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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연구

MINI GT 아우디 RS6 avant 야외촬영

by 가은가인아빠 2025. 5. 17.

육아휴직 복귀 후 상당히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일이 밀려들어오네요.
2주 정도 지나니 몸도 어느 정도 풀리고, 적응도 빠르게 잘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 일 안 했다고 순간 기억 안 나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주로 외출할 때 모형 자동차 또는 rc카를 항상 몸에 지니고 나가는 습관이 있어서 자주 사진 찍고 흐뭇해했었는데,
육아를 다시 시작하고 나서는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틈틈이 기회 되면 사진 찍는 여유도 부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미니지티 RS6 Avant입니다.

먼저 아우디 RS6 Avant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쉽고 간결하게 설명드리면,
고성능 왜건의 끝판왕이라고 생각이 들며 아우디의 스포츠 라인 RS 시리즈 중 하나로, 4.0L V8 트윈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괴물 같은 자동차이지만 또한 패밀리카로도 사용이 가능한 자동차입니다.
실용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은 모델로, ‘괴물 왜건’이라는 별명도 있어요.

 

이 괴물 같은 왜건을 모형으로 소유하며 대리만족을 하기는 하지만 실제 자동차도 한번 소유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정말 소유해서 마음껏 타보고 싶네요.

이번 RS6 Avant를 보며 또 느끼는 것이지만, 1/64 스케일 모형 자동차를 모으다 보면 가끔 “진짜 실차 축소한 거 아냐?” 싶을 정도로 디테일에 감탄합니다.
저번 1/64 포스팅 때에도 언급했지만 문 열고 타고 싶은 충동을 매번 느낍니다.
아마 같은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공감되는 내용일 것 같아요. 
 
외관 디자인.

실물 RS6 아반트를 아는 분이라면 이 모형이 얼마나 실차를 잘 담았는지 바로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컬러감은 실제 차량의 무게감까지 잘 표현한 느낌을 주고, 프런트 그릴, 헤드램프, 리어램프까지 섬세하게 구현한 게 큰 특징입니다.


지금 사진 업로드해서 보니 딱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번호판이네요.
차라리 번호판을 떼고 사진을 찍던가 번호판에 실제 제 자동차 번호라도 스케일 맞춰 출력해서 붙여놨으면 조금 더 리얼했을 텐데 하고요.

언제부터인가 사진을 찍다 보면 자꾸 욕심이 나고 더 집착하는 제 모습을 봅니다.
아무래도 이제 폰카보다 전문 미러리스 카메라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내무부 장관님이 허락하실지 궁금하군요.

마감 퀄리티도 꽤 괜찮은 편이고, 도어 오픈은 안되지만 그만큼 더 완성도가 나오는 게 미니지티 제품들의 주된 특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휠 회전도 부드럽고 고르게 돌아가서 가끔 심심하면 방에서 또르르 굴려보며 놀기도 합니다.

이번 RS6 Avant는 사진 찍는 장소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고,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사진 찍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우디 RS 감성을 좋아하신다면 100% 만족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미니지티 RS6 Avant 소장하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